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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경기아트센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가 슈만 교향곡 전곡 연주를 진행한다.마시모 자네티가 지휘하는 '헤리티지 시리즈 IV'는 오는 17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7월에는 교향곡 1번과 2번, 9월 헤리티지 시리즈 V에서 교향곡 3·4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마시모 자네티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싸이클에 이어 슈만 교향곡 전곡에 도전하면서 경기필과 흥미로운 여행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날 슈만이 작곡한 4개의 교향곡 중 1번과 2번을 한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밝고 희망찬 시기에 작곡한 1번, 고질적인 우울증으로 어둡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작곡한 2번을 대조해서 감상할 수 있다.자네티는 "슈만의 교향곡 1번은 현재 우리의 시기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도 느낀다. 우리는 작품에서 어두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
- ▲ '경기필 헤리티지 시리즈 IV - 슈만교향곡 1번 & 2번' 포스터.ⓒ경기아트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