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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이유는 있다' 출연 배우들. 왼쪽부터 최명경·정연심·서민균·김정팔.ⓒ극단 이유는있다
배우 김정팔이 극단 이유는있다를 만들고 창단공연에 나선다.'묻지마 살인'을 소재로 한 연극 '이유는 있다'가 6월 2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 76 무대에 오른다.작품은 은퇴를 앞둔 형사 조반장이 한 여인의 살인사건 수사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관객은 조반장의 독특한 취조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외면하는 인간들의 근원적 이기심과 권력구조의 악덕을 목격하게 된다.작·연출을 맡은 오재균은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이유 없는 범죄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냥 화가 나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람에게 정말 이유가 없을까. 더 깊숙히 들어가면 분명히 이유가 존재할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주인공 '조반장' 역의 배우 김정팔을 비롯해 노시홍·정연심·서민균·최명경·유종연이 출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네이버, 옥션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4만원. -
- ▲ 연극 '이유는 있다' 포스터.ⓒ극단 이유는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