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포스터.ⓒ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포스터.ⓒ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창작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홀연했던 사나이'는 모든 것이 변하던 1987년 샛별 다방에 모인 사람들이 허세로 무장한 사나이에 휘둘려 '꿈'을 꾸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세혁 작가와 다미로 작곡·음악감독이 신인 시절의 열정이 투영된 작품으로 황희원 연출과 이현정 안무감독 등이 합류했다.

    이번 재연은 '그날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의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제작을 맡아 대본과 넘버, 무대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홀연히 나타나 다방 사람들을 사로잡는 미스터리한 '사나이' 역에는 정민·박민성과 유키스 출신의 수현이 분한다. 작품의 한 축을 이끄는 어른아이 '승돌' 역으로 손유동·최민우·김태오가 캐스팅됐다.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다방을 운영하는 '홍미희' 역에 한보라·이현진, 만년 솔로 '황태일' 역 유성재·황성현, 배우를 꿈꾸는 다방 종업원 '김꽃님' 역에 조은진·김수진, 매일 넘어지는 배달원 '고만태' 역은 장재웅·김효성이 출연한다.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는 7월 8일부터 9월 26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하며, 오는 26일 프리뷰 및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