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공연 장면.ⓒ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공연 장면.ⓒ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창작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더 강력해진 웃음으로 돌아왔다.

    지난 8일 개막한 '홀연했던 사나이'는 과거의 어느 날, 샛별 다방에 모인 사람들이 허세로 무장한 사나이에 휘둘려 '꿈'을 꾸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민·박민성·수현·손유동·최민우·김태오·한보라·이현진·유성재·황성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110분간 보여주는 연기는 "이렇게 망가져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했다.
  • ▲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공연 장면.ⓒ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공연 장면.ⓒ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과거로 돌아간 듯한 레트로 감성이 살아나는 무대는 다방 안과 밖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밀도 높은 장면을 선사한다. 시종일관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만들어 내는 사나이와 그에 맞서는 어른 아이 승돌, 순진하게 빠져드는 다방 사람들의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기획·제작을 맡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웃는 일마저 요원해진 요즘, 한 번쯤은 모든 시름을 잊고 마음껏 웃고 울 수 있는 시간을 관객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다. 배우도 스태프, 관객분들도 모두 이 작품 안에서만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는 9월 26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