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프로필 컷(왼쪽부터 사나이 역의 박민성· 정민·조성윤).ⓒ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프로필 컷(왼쪽부터 사나이 역의 박민성· 정민·조성윤).ⓒ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2018년 초연, 2021년 재연 이후 2년 만에 삼연으로 돌아온다.

    '홀연했던 사나이'는 모든 것이 변하던 과거, 샛별다방에 모인 보통 사람들이 허세로 무장한 사나이에 휘둘려 '꿈'을 꾸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새 웃지 않는 어른이 된 모두에게 잃어버린 꿈과 웃음, 위로가 돼준다.

    오세혁 작가와 다미로 작곡·음악감독의 신인 시절 열정이 투영된 작품으로 황희원 연출, 이현정 안무감독 등 초연부터 참여한 창작진이 뭉쳤다.

    홀연히 나타나 다방 사람들을 사로잡는 미스터리한 영화감독 '사나이' 역에는 초연부터 캐릭터를 구축했던 정민·박민성과 함께 조성윤이 새롭게 합류했다. 어느 날 갑자기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승돌' 역은 손유동·윤재호·임진섭이 맡는다.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차만 파는 다방을 운영하는 '홍미희' 역에 방진의·김리, 중년의 만년 모태 솔로 이자 세상을 바꾸기 위해 헌신하는 '황태일' 역에는 유성재·류경환이 캐스팅됐다. 배우를 꿈꾸는 다방 종업원 '김꽃님' 역에 금보미·조은진이, 매일 넘어지는 중국집 배달원 '고만태' 역에는 김효성·박근식이 출연한다.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는 12월 5일~2024년 2월 25일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