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음악·국악·크로스오버 등 장르 불문, 무소속으로 활동 중인 뮤지션 대상
  • ▲ 인디음악 프로젝트 '2021 인디열전'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인디음악 프로젝트 '2021 인디열전' 포스터.ⓒ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인디음악 프로젝트 '2021 인디열전' 출연진을 5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인디열전'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인디 음악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밴드음악, 국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소속사 없이 무소속으로 활동중인 개인이나 그룹으로 30분 이상 단독 공연이 가능하고, 3년 간 공연 및 음반 발매의 활동 실적이 있는 뮤지션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12팀을 선정한다. 선정 아티스트에게는 마포아트센터와 서울마포음악창작소에서 6월부터 총 8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인 △2021 인디열전 출연 기회 제공 △홍보물 무상 제작 △무대기술 일체 지원 △1팀당 100~200만원 내외의 출연료 등을 지원한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인디열전이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무대가 절실해진 인디 뮤지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참신한 음악들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뮤지션들의 재기발랄한 무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 인디열전'은 밴드 음악뿐 아니라 전 장르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다. 일회성 무대 지원이 아닌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 지역 축제 출연 등 추후 마포문화재단에서 진행되는 사업과 연계된 지속적인 지원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 '2021 인디열전' 출연진 모집 공고.ⓒ마포문화재단
    ▲ '2021 인디열전' 출연진 모집 공고.ⓒ마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