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온:클래식' 양인모 '현의유전학' 편.ⓒ크레디아
    ▲ '온:클래식' 양인모 '현의유전학' 편.ⓒ크레디아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현의 유전학'이 '온:클래식' 대미를 장식한다.

    '온:클래식'은 SK텔레콤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클래식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제작했다. 기존 3개 공연은 4만 명 이상의 웨이브 이용자가 관람했다. 주간 단위 인기 해외 시리즈 VOD에 견줄 만한 시청량이다.

    '현의 유전학'은 웨이브(Wavve)와 B tv를 통해 25일부터 독점 공개된다. 지난 9일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2집 음반을 발매한 양인모의 연주 영상이다. 동명의 음반에서 양인모의 아이디어로 레퍼토리를 추가한 본격 '바이올린 교과서'다.

    영상은 아직 20대이지만 '현(絃)을 20년 넘게 짚어본 사람으로서 현이 무엇인지 궁금했다'는 해설로 시작한다. 바이올린에 있는 4개 현과 성질을 역사에 대입하며 풀어나간 그만의 연주와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현의 유전학'에서는 바이올린 외 다양한 악기를 만날 수 있다. 수록곡은 현의 역사를 따라 배치했고, 하프시코드·피아노·비올라가 양인모의 바이올린과 함께 등장한다. 

    헨델·할보르센의 '사라방드'와 '파사칼리아'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듀오로 연주했다. 용재 오닐은 지난 14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상'을 받았다. 오래 전부터 양인모를 주목해 '현의 유전학' 음반과 영상 작업에 흔쾌히 참여했다.

    '온:클래식'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5GX 멀티뷰 기술을 접목했다. 연주자의 표정, 손, 공연장 전체 뷰 등 1개의 실황 공연을 다양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양인모 '현의 유전학'은 웨이브(Wavve)와 B tv를 통해 25일부터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