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오후 5시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통해 실황 생중계
  • ▲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포스터 및 세트리스트.ⓒ세종문화회관
    ▲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포스터 및 세트리스트.ⓒ세종문화회관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실황이 전국 메가박스에서 생중계된다.

    세종문화회관은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생중계한다. 개관 이래 처음 시도하는 실황 중계를 통해 공연장의 전율을 스크린으로 동시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대형 스크린의 영상과 70여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9일 티켓 오픈 이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독특한 전장과 지형에서 벌어지는 상대팀과의 숨 막히는 전투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겨루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이다. 롤플레잉과 전략 게임의 요소를 조화롭게 접목시키고, 전투액션의 재미를 가미했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세트리스트(setlist)에는 시네마틱 영상의 테마 음악 'Awaken', 'Warriors'부터 전장의 짜릿한 순간을 담아낸 'Pentakill Medley'까지 클래식과 록 사운드가 조화롭게 구성됐다.

    오정화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장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순연 결정을 내렸던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2021 세종시즌 첫 기획공연이자 상반기 기대작으로 다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생중계는 3일 오후 5시부터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