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나이·접종일시·접종 후 사망까지 걸린 시간·이상반응 신고 후의 조치·기저질환(지병) 유무 등 정보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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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8동에서 의료인 대상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발열' 이상반응을 신고했다가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나왔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과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4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며 "정부는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이 사망자의 나이와 접종일시, 접종 후 사망까지 걸린 시간, 이상반응 신고 후의 조치, 기저질환(지병) 유무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AZ 백신 맞고 사망 사례 벌써 16건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는 현재까지 총 16명이다. 16건 모두 AZ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다.추진단은 사망 사례 중 1차 조사를 마친 8명에 대해서는 "접종 후 이상 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 밖의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15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