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기자간담회'서 후보 단일화 언급… "文, 전직 대통령 사면에 말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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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복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진복 국민의힘 예비후보
이진복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후보 단일화 문제를 비롯해 여론조사 1위를 지키고 있는 박형준 예비후보에 대해선 날선 비판을 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말을 바꿨다'고 비난했다.이진복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2시 20곳가량의 언론매체가 참여하는 '랜선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박민식·유재중 예비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까지 논의를 시작한 단계이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것은 없고, 접촉 수준에서 이야기를 해봤다"며 "외부에서도 권유를 한 수준"이라고 선을 그었다."월말까지 인지도 큰 변화 있을 것"자신의 인지도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조사한 것과 여론조사 결과가 다르다"면서도 "아직까지 변수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인지도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월말이 될 때까지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인지도를 올릴 자세한 방법은 ‘천기누설’이기 때문에 밝히지 못한다"고 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선거 양상이 박형준과 반(反) 박형준 구도로 흐르는 모양새'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 예비후보는 "박형준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선두에 있어서 그런 모양새가 부각되는 것 같다"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후보들이 서로 공격할 게 있으면 TV토론회 등에서 물어보고 답변을 듣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금권선거' 우려도 제기됐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15 총선 때도 그런 우려가 있어서 대책회의를 한 바 있다"며 "이번 보궐선거 역시 민주당에서 같은 방식의 시도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직 대통령 사면… 文, '친문' 분위기 좋지 않자 말 바꿔"그는 또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비판적인 주장을 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낙연 당 대표가 두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낸 바 있는데, 나는 이것이 이 대표와 문 대통령이 사전에 합의를 하고 분위기를 띄워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친문 지지자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자 슬며시 말을 바꿨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년 인사 때와 다른 입장"이라며 "지지자들이 반대하자 한 걸음 물러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