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민의힘 34.7% > 민주 24.6%… 부산, 국민의힘 40.7% > 민주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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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뉴데일리 DB=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따른 긍정평가가 7주 연속 30%대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특히 4월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지역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에 10%p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文 지지율, 소폭 상승… 서울·부산서는 '냉랭'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성인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3.1%p 오른 38.6%였다. 긍정평가는 지난해 12월 1주차에 37.4%를 기록한 이후 36.7%, 39.5%, 36.7%, 36.6%, 35.5% 등 7주 연속 30%대였다.부정평가는 전주보다 4.5%p 내린 56.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중에서는 '잘못하는 편'(13.2%)이라는 평가보다 '매우 잘못함'(43.2%)이라는 평가가 훨씬 우세했다.문 대통령을 향한 긍정평가 소폭 상승에는 충청권과 핵심 지지기반인 30대, 40대, 여성, 진보층의 결집의 영향이 컸다.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전주보다 15.4%p 상승한 48.5%, 30대에서는 5.6%p 오른 40.0%, 40대에서는 6.6%p 상승한 52.5%, 여성은 3.9%p 오른 39.8%, 진보층에서는 3.5%p 상승한 65.5%였다.반면, 4·7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과 부산지역의 민심은 냉랭했다. 서울지역의 문 대통령을 향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4%p 하락한 32.2%, 부산·울산·경남에서는 2.5%p 내린 30.2%였다.서울서 국민의힘 34.7% > 민주당 24.6%… 첫 두 자릿수 격차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6%p 하락한 31.9%, 민주당은 1.4%p 오른 30.7%로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1.2%p) 결과를 보였다.국민의힘은 그러나 4·7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지역에서는 민주당을 10%p 이상 차이로 앞섰다. 서울지역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2.0%p 상승한 34.7%, 민주당은 4.4%p 하락한 24.6%였다. 서울에서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릿수(10.1%p)로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의 격차는 3.7%p였다.부산·울산·경남에서도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9%p 오른 40.7%, 민주당은 3.4%p 상승한 24.7%를 기록했다. 격차는 16.0%p다.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것은 지난 11일 대통령 신년사 발표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잠재운 데 따른 지지층 결집 효과라는 분석이 나왔다.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내년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과 부산에서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오히려 떨어진 측면이 있기에 하락세가 멈췄다고 볼수는 없다"며 "다만 문 대통령이 사면론을 잠재우고 신년사를 하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측면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