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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라스트 세션' 흑백 프로필.ⓒ파크컴퍼니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이 '프로이트'와 '루이스', 전설적인 두 학자의 생전 모습을 리얼하게 재현한 흑백 프로필을 공개했다.이번 프로필은 마치 극중 83세 노년의 '프로이트'와 40세 '루이스'가 환생한 듯, 두 사람의 시그니처 포즈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들의 만남을 기념하듯 'Sep 3. 1939'라는 날짜가 필체로 적혀있어 시대적인 생동감을 더한다.동그란 테 안경을 쓴 신구와 남명렬은 '프로이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인 시가를 한 손에 쥔 채 볼륨감 있는 소파에 앉아 포즈를 취했다. 보는 이의 마음을 꿰뚫어보듯 정면을 응시하는 눈빛이 인상적이다.체크무늬 재킷으로 클래식한 멋을 살린 이석준과 이상윤은 각각 의자에 앉거나 책을 든 포즈로 '루이스'의 젊은 시절을 재현했다. 이석준은 책을 들고 사색에 잠긴 표정으로, 이상윤은 신념에 찬 눈빛으로 매력적인 '루이스' 캐릭터를 단 한 장의 사진에 녹여냈다.연극 '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역사상 실제로는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을 무대 위로 불러내 화제를 모았다.7월 10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하며, 오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