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분위기의 실루엣 포스터 공개…11일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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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라스트 세션' 실루엣 포스터.ⓒ파크컴퍼니
오는 7월 국내 초연하는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의 실루엣 포스터가 공개됐다.'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역사상 실제로는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을 무대 위로 불러내 화제를 모았다.공개된 포스터는 '프로이트'와 '루이스' 캐릭터의 측면 실루엣을 조명한 것으로, 암흑 같은 시대에 어둠을 밝힌 두 사람의 학식과 지성을 형상화했다. 마치 서로를 보듯 정면을 응시하는 예리한 눈빛에 "올림픽 펜싱 경기를 보는 듯한 멋진 작품!"이라는 리뷰가 더해져 두 인물 사이의 긴장감을 한껏 높인다.'라스트 세션'은 인간 본성과 신념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로 삶의 의미와 목적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2010년 뉴욕 초연 이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2년 간 총 775회의 공연을 기록했으며, 2011년 오프브로드웨이 얼라이언스 최우수신작연극상을 수상했다.한국 무대에는 20세기 무신론의 시금석으로 불리는 정신분석의 창시자 '프로이트' 역에 신구·남명렬, '나니아 연대기'로 유명한 작가이자 당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루이스' 역은 이석준·이상윤이 맡는다.연극 '라스트 세션'은 7월 10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하며, 오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