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티저영상·캐스트별 콘셉트 사진 공개
  • ▲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콘셉트 사진.ⓒ서울예술단
    ▲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콘셉트 사진.ⓒ서울예술단
    서울예술단이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의 티저영상과 캐스트별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예술단 유튜브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영상과 콘셉트 사진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돋보이며,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차지연·박혜나)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함이 극대화됐다. 

    초연 이래 매 시즌 고종을 연기한 박영수와 새로운 고종을 맡은 서울예술단 김용한의 다른 매력도 시선을 끈다. 명성황후의 친정 조카인 '민영익' 역의 최정수, 조선의 개혁을 꿈꾸는 혁명가 '김옥균' 강상준, 작품의 스토리텔러인 사진사 '휘' 신상언, 휘의 정혼자이자 황후의 고뇌를 이해하는 '선화' 역의 김건혜 등 주요배우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2013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2015·2016년 공연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온다. 작품은 많은 사진을 남긴 고종과 달리,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의 흥미로운 에피소드에 픽션을 더했다.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6월 12일 오전 11시, 서울예술단 유료회원은 8~9일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