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MD.ⓒ에이콤
    ▲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MD.ⓒ에이콤
    창작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이 특별한 MD를 공개했다

    에이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명성황후'의 MD는 총 7종으로 마그넷과 무드등, 책갈피, 뱃지, 우드코스터를 비롯해 취프로젝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오얏꽃 매듭 팔찌와 자수 파우치로 구성됐다.

    취프로젝트'는 "우리의 것을 현대인의 삶에서 다시 그 쓰임을 다하게 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고유의 문화가 담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명성황후'의 MD는 25주년을 맞이해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담아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마그넷과 무드등은 명성황후가 시해 당한 장소인 '건청궁'을 차용했으며, '오얏꽃팔찌' 3종은 분홍색, 옥색, 금색 등 왕실 여성들이 사용했던 노리개를 모티브로 했다.

    '오얏꽃팔찌'는 국가무형문화제 제22호 매듭장 이수자인 박형민 장인이 직접 직조에 나선 끈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명성황후'만을 위해 개발한 '오얏꽃' 매듭을 사용했다. '오얏꽃 자수파우치'는 전통 복주머니 형태를 본 따 비단으로 제작됐다.

    1995년 초연된 뮤지컬 '명성황후'는 고종의 왕후로서 겪어야 했던 비극적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내려 노력한 여성 정치가로서의 모습을 담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개막을 잠정 연기하고, 19~20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회 프리뷰 공연을 진행한다. 1층 로비 MD부스에서 전 종류의 MD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