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19곳 감면 해당… 학생 1인당 10만원씩 특별장학금 지급
  • ▲ 경기대 전경. ⓒ경기대
    ▲ 경기대 전경. ⓒ경기대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는 교내 매장 19곳에 대해 1학기(6개월) 임대료를 3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매장 임대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추가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또 경기대는 학부 등록생 전원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의 지원 특별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다.

    지원액은 2020학년도 1학기 학부 등록생 1만 3729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13억7290만원이다. 장학금 일부는 모든 교무위원들의 보직수당 20%를 자발적으로 반납받았다.  

    한편 경기대는 전교생 온라인 강의를 시행 중이다. 일부 실험실습과 실기강의는 학생들의 동의 하에 안전대책을 준수하면서 대면수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