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스태프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동참…코로나19 분투에 '블루' 의상 입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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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덕분에 캠페인 챌린지에 참여한 '오페라의 유령'월드투어 배우들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팀이 한국 의료진에게 감사를 보내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에게 응원·감사를 전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다. 배우와 스태프들은 코로나19와 분투하고 있는 한국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헌신을 직접 경험하며 감사를 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고심해왔다.그러던 중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내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의 취지를 듣고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됐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과 의료진을 상징하는 '블루' 의상을 입고 메시지를 모은 영상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는 "우리의 영웅인 의료진 여러분! 저희의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데이빗 앤드루스 로저스 음악감독은 "모든 의료진과 최전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저희의 영웅입니다. 감사하다"고 했으며, '크리스틴' 역을 맡은 클레어 라이언은 "한국의 의료진분들 정말로 감사하다"며 진심을 드러냈다.한편, '오페라의 유령'을 탄생시킨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영국 현지 매체 데일리 메일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공연 재개 소식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웨버는 현재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뮤지컬 실황 영상을 매주 48시간 무료로 공개하며 코로나19 구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그는 "한국 공연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연되고 있는 영국 작품일 것"이라며 "관객과 출연자의 안전을 위하며 다시 공연장의 문을 열기 위해서 앱을 비롯한 한국의 모든 방역 대응을 조사하고 참고하고 있다"고 전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6월 2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