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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 장면.ⓒ에스앤코
코로나19로 공연을 잠정 중단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재개된다.'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제작 에스앤코) 홍보팀 클립서비스는 "관할 기관의 지침에 맞춰 진행된 자가격리가 전 배우와 대부분의 스태프들은 지난 13일 해지됐으며, 마지막 스태프까지 15일 모두 해지됐다"고 밝혔다.이어 "배우와 해외 스태프들은 자가격리 해지 전 재검진을 통해 음성 판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건강 체크를 비롯해 프로덕션 전반의 재점검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공연이 정상적으로 재개됨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확진 판정을 받았던 2명의 앙상블 배우 중 1명은 완쾌된 것으로 전해졌다. 4월 10일 퇴원해 자체적인 추가 자가격리를 진행해 다른 배우와 마찬가지로 13일 해지됐다.현재 치료 중인 나머지 앙상블을 포함해 확진을 받은 두 배우는 퇴원 후 약 2주간은 공연에 출연하지 않으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계획이다.잠정 중단 기간 동안 공연장 블루스퀘어는 관객과 배우·백스테이지 스태프의 분리된 동선 및 방역, 공조, 무대와 객석 간의 환경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현재 공연 재개를 위한 무대 기술 점검과 리허설 등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시간을 갖고 있다.공연장은 개막부터 이행돼 온 정기적인 방역·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 감지 화상 카메라·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한 발열 모니터링, 관객과 배우의 근거리 접촉 제한 등의 감염 예방 수칙은 앞으로도 관할 당국의 방침과 원칙에 적극 이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