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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백혜선.ⓒ크레디아
피아니스트 백혜선(54)이 '2019 대한민국예술원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예술원은 지난 18일 제125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64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에 피아니스트 백혜선, 소설가 현길언, 화가 박재홍(필명 박서보), 발레리나 최태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음악 부문 수상자 백혜선은 서울예원학교 2학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톤 윌넛힐 스쿨, 뉴 잉글랜드 음악원 학·석사,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졸업했다. 1994년 최연소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이후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 등을 지냈다.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상금은 5000만원이며, 시상식은 12월 5일 대한민국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한편, 백혜선은 12월 8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세계무대 데뷔 30주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2020) 리사이틀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소나타 28번, 31번, 32번을 연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