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5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서 개최미술 분과 현 회원 17명, 작고회원 3명 작품 2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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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환기 '무제'(왼쪽)·천경자 '여인상'.ⓒ대한민국예술원
대한민국예술원(이하 예술원)은 오는 10일부터 5월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이하 LA한국문화원)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민국예술원 LA 특별전(이하 LA 특별전)'을 선보인다.예술원은 1954년 개원 이래 우리나라의 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미술 분과 회원들은 1979년부터 매년 회원작품전을 열어 미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해왔다. 2017년부터는 해외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재외 한국문화원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LA 특별전'에서는 △'한국화' 이종상·홍석창·이철주 △'서양화' 윤명로·유희영·박광진·김숙진·정상화·김형대 △'조각' 전뢰진·최종태·엄태정·최의순 △'공예' 이신자(섬유)·강찬균(금속)·조정현(도예) △'건축' 윤승중 등 총 17명의 미술 분과 현 회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또 '한국화' 천경자·서세옥, '서양화' 김환기 등 한국근현대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고회원 3명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예술원 담당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미술가들의 작품이 LA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술 각 분야에서 한국미술의 정통성을 이어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추구해온 작가들의 열정이 현지 애호가와 교민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