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SNS… 조국 옹호 지식인들 향해 "위선자, 구역질난다"
  • ▲ 김경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은 29일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지식인들을
    ▲ 김경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은 29일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지식인들을 "위선자"라고 비난했다. ⓒ페이스북 캡쳐
    진보성향 시민단체 간부가 조국 법무장관을 지지하는 지식층들을 향해 "위선자"라고 비판했다.

    김경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은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반 동안 조국(법무장관)은 민정수석 자리에서 시원하게 말아 드셨다”고 비난했다. 반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윤석열(검찰총장)은 서울지검장으로 MB구속, 사법농단 사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사건 등을 처리 내지는 처리하고 있다”며 “전자(조 장관)가 불편하냐, 후자(윤 총장)가 불편하냐”고 물었다.

    김 위원장은 “시민사회에서 입네하는 교수, 변호사 및 기타 전문가 XX들아. 난 이제 목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마무리하고 너희 같은 개 같은 XX들하고 얼굴 안 마주치고 살고 싶다”며 “더럽다. 지저분한 놈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원색적인 표현을 서슴치 않으며 “이 위선자 X들아, 구역질난다. 너희들 X쌍판 주둥이만 열면 개혁 개혁, 니들이 이른바 촛불혁명 정부에서 권력 주변 X나게 맴돈 거 말고 뭐 한 거 있어”라며 “부처에 불러주면 개혁 개혁 입으로만 X부리고, 잘 살아라 위선자 X들아”라고 혹평했다.

    한편 조국 장관은 지난 2000~2002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 2004~2005년에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으로 활동했고,  2007~2008년에는 참여연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참여연대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