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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마스트미디어
57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한 무대에 오른다.세계적인 지휘자 토마스 손더가든이 이끄는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가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12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북유럽을 대표하는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는 1448년 창단한 로열 코트 트럼펫 연주단의 전신이다. 고상하면서도 매우 극적인 사운드로 유명한 이들은 16~18세기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스트라디 바리우스(2대), 과르네리(2대), 과다니니(3대), 아마티(3대) 등 총 23대의 값을 매길 수 없는 명기들을 사용해 연주하고 있다.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레너드 번스타인, 헤르베르트 폰 카랴얀, 다니엘 바렌보임, 마리스 얀손스, 사이먼 래틀 등 저명한 작곡가와 명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활동을 진행했다.덴마크 출신의 토마스 손더가든은 웨일즈 BBC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현재 로얄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의 수석 게스트 지휘자다. 2018-2019년도 시즌부터는 로얄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의 상임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덴마크 작곡가 카를 닐센의 오페라 '가면무도회' 서곡으로 시작해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국내에서 처음 연주한다. 2부에는 색과 음의 조화가 돋보이는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