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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퀘벡주의 실내악단 레 비올롱 뒤 루아.ⓒLG아트센터
캐나다 퀘벡주의 실내악단 '레 비올롱 뒤 루아'가 처음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레 비올롱 뒤 루아'는 10월 29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명곡으로 내한공연을 갖는다.이날 하이든 교향곡 제83번 G단조 Hob.I:83 '암탉',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G단조, K.550을 연주하며, 초절기교파로 명성이 높은 자국의 피아니스트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58)이 모차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은 2004년 예술의전당과 2012년 성남아트센터에서의 독주회에 이어 세 번째 내한이다. 그는 예브게니 키신, 라두 루푸, 안드라스 시프, 랑랑 등과 함께 영국 그라모폰지가 선정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 ▲ 피아니스트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LG아트센터
이번 공연의 지휘는 레자르 플로리상의 부지휘자이자 영국의 고음악 앙상블인 아르칸젤로의 예술감독과 함께 2018년부터 레 비올롱 뒤 루아의 새로운 음악감독이 된 조너선 코헨(42)이 맡는다.1984년 창단한 레 비올롱 뒤 루아(Les Violons du Roy)는 '왕의 바이올린'이란 뜻이다. 17~18세기 베르사유 궁전에서 왕실음악을 담당했던 프랑스 궁정악단의 이름에서 유래하며, 17~18세기 레퍼토리를 현대악기로 연주하지만 시대악기 연주법을 적용하는 절충주의 연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아믈랭과의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집' 음반을 비롯해 알렉상드르 타로, 막달레나 코제나, 이안 보스트리지, 율리아 레즈네바 등 유명 솔리스트와 협연·녹음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