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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도 문예진흥기금 정시공모 웹이미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2020년에 추진할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의 운영방향과 세부내용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예술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을 시작으로 부산, 충북, 광주 3개 지역에서 '2020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도 문예진흥기금 정시공모 사업의 신청접수는 10월 1일부터 24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사업설명에 앞서 2020년 공모사업 운영방향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신청서 양식 간소화 및 심의기준 개선 △심의위원 후보단 시스템 구축을 통한 참여기회 확대, 단계별 심의과정 공유 확대 등 '열린 심의' 진행 △과정지원을 위한 전담심의위원 운영 △다양성·장르별 특색을 반영한 지원제도 마련 △지역사업 연계를 위한 '지역협력형 심의' 등이다.
이어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국제예술교류, 예술인력육성, 신나는예술여행 등 6개 분야 43개 사업설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0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상세내용을 담은 자료집을 배포한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1,2층에 마련된 상담부스에서 사업 담당자와의 1:1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다. 설명회는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박종관 예술위 위원장은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이 내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을 한 눈에 보고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개선된 제도 아래 다양한 사업으로 예술가와 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