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크 드 라 심포니' 공연 장면.ⓒ롯데콘서트홀
    ▲ '서크 드 라 심포니' 공연 장면.ⓒ롯데콘서트홀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음악에 맞춰 아찔한 묘기가 120분간 눈앞에서 펼쳐진다.

    롯데콘서트홀은 '월드 뮤직 앤 컨템포러리 시리즈(World music & Contemporary Series)'의 일환으로 '서크 드 라 심포니'를 10월 12~13일 공연한다.

    세계 최초로 관현악과 서커스를 결합시킨 '서크 드 라 심포니'는 금메달 리스트, 올림픽 선수 등 뛰어난 기량을 가진 단원들로 구성됐다. 2008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왔으며, 최근에는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곳곳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들은 오직 줄 하나에 의지해 무대 천장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공중 비행, 화려한 실크 천 위의 다이내믹한 몸놀림의 아크로바틱, 차력 퍼포먼스, 현란한 저글링 묘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지휘자 백윤학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생상스 '죽음의 무도', 바그너 '발퀴리의 비행',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의 왈츠,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클래식 음악과 함께 팝송, 크로스오버 등을 연주한다.

    '서크 드 라 심포니' 공연은 만 7세 이상부터 입장(미취학아동 입장불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