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아트스쿨: 공연'에 참여한 성수연 배우.ⓒ두산아트센터
    ▲ '두산아트스쿨: 공연'에 참여한 성수연 배우.ⓒ두산아트센터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기획가·예술가들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아트스쿨: 공연'을 오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연강홀에서 연다. 작업할 때 무슨 고민을 하고, 누구와 어떻게 만들어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태형 연출가, 이선영 작곡가,  한정석 극작가, 오훈식 프로듀서, 성수연 배우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지난 강연에는 알앤디웍스의 대표이사인 오훈식 프로듀서와 '2019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젋은연극인상'을 수상한 성수연 배우가 진행했다.

    오는 9일에는 연극, 뮤지컬뿐만 아니라 창극까지 도전한 김태형 연출가의 이야기를 듣는다. 김태형은 과학고, 카이스트를 거친 공학도에서 연출가가 된 색다른 이력을 가졌다. '아주 조금 다른 짓 해보기'라는 주제로 공연 연출가의 삶과 일반적이지 않았던 작업들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16일 마지막 강연은 뮤지컬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탄생시킨 이선영 작곡가와 한정석 극작가가 맡는다. 데뷔부터 함께 뮤지컬을 만들어온 두 사람은 뮤지컬 창작자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엇보다 작곡가와 극작가의 협업 과정을 들여다본다.

    '두산아트스쿨: 공연'의 강연은 무료이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선착순 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