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네이버 분석…"한국 반도체기업, 빈화그룹과 계약" 기사에 '좋아요' 1108개
-
- ▲ ⓒ네이버 뉴스
한국 기업들이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에 대체공급처를 속속 확보한다는 기사에 가장 많은 네티즌이 '좋아요'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빅터뉴스'가 18일 하루간 쏟아진 네이버 뉴스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중앙일보>의 "'韓, 반도체 소재 中에 대량 주문'…日 언론 이례적 신속보도" 기사에 총 1108개의 '좋아요'가 기록되며 최다 '좋아요' 기사로 꼽혔다. 이어 '화나요' 123개, '후속기사 원해요' 16개, '훈훈해요' 12개, '슬퍼요' 11개 순이었다.기사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증권보> 인터넷판은 16일 빈화그룹이 한국의 일부 반도체회사로부터 전자제품 제조급 불화수소 주문을 받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빈화그룹과 계약한 한국 반도체회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여러 차례 샘플 테스트와 일부 실험을 마친 뒤 정식으로 협력관계를 맺을 예정이라고 신문은 밝혔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언론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교도통신'은 한국 기업이 일본을 대신할 조달처로 중국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삼성전자가 일본 업체가 아닌 제3의 기업에서 제조한 에칭 가스의 품질성능시험에 착수했다고 주장했다. 닛케이는 "같은 품질의 반도체를 만들기까지 2~3개월이 걸리겠지만, 한국 반도체 산업의 일본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 기사의 댓글은 총 1076개가 달렸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의 성비는 남성 79%, 여성 21%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 1%, 20대 9%, 30대 28%, 40대 32%, 50대 22%, 60대 이상 9% 순이었다.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mant***의 "이재용, 당신의 진짜 능력을 보여줄 기회다"였다. 이 글은 총 1659개의 공감과 101개의 비공감을 얻으며 최다 공감 댓글 1위에 올랐다.이어 duwe***는 "타국 것이 시험 통과하면 일본 제품은 전혀 사용하지 말자. 핵심 소재는 우리가 자체개발해 빠른 시간 내에 자급자족해야 한다"고 주장해 총 1041개의 공감과 54개의 비공감을 얻으며 뒤를 이었다.seoy***는 "일본의 한국 때리기, 그만 맞자…"고 말해 790개의 공감과 46개의 비공감을 얻어 최다 공감 3위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nctk*** "자체개발이 최선이다. 정부도 지원 좀 해라"(공감 575개, 비공감 21개), caph*** "핵심 부품·소재는 반드시 국산화해야 함"(공감 440개, 비공감 11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