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지사 22일 페이스북서 김상조 임명 비판... "경제살리는 길은 文 끌어내리는 것"
  •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뉴데일리DB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뉴데일리DB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김상조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 임명에 대해 "경제가 망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과 청와대 정책실장이 '재벌저격수'"라며 "경제가 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삼성·현대·LG·SK·롯데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일자리"라며 "이런 세계 초일류기업 '저격수'를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앉히면서 '공정경제'를 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 전 지사는 "김상조는 삼성저격수, 재벌저격수로 악명 높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 이재용과 롯데 신동빈을 감옥으로 보냈다"고 했다. 이어 "베트남 공산당과 시진핑·김정은까지도 좋아하는 대한민국 초일류기업을 저격하고 잡아가두는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것 외엔 한국경제가 살아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야권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 임명에 대해 "실패한 정책을 더 실패하게 만들 것"이라는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