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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성찬 '제13회 DIMF'…영국 '웨딩 싱어'로 개막

입력 2019-06-21 09:57 수정 2019-06-23 14:39

▲ 제13회 DIMF 개막작인 영국 뮤지컬 '웨딩 싱어' 공연 장면.ⓒDIMF

덥기로 유명한 대구에서 18일간 성대한 뮤지컬 세상이 펼쳐진다.

뮤지컬 단일 장르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축제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이 21일 개막해 7월 8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9년 딤프는 영국·러시아·스페인·프랑스·중국·대만·태국 등 8개국에서 참여한 23편의 뮤지컬과 백스테이지투어,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열린뮤지컬특강, 스타데이트, 딤프 어워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아시아 뮤지컬의 중심, DIMF가 국내외 많은 뮤지컬관계자와 팬들의 높은 기대 속에 열세 번째 축제를 시작한다"며 "개막작을 비롯한 수준 높은 뮤지컬 작품과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부대행사까지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식초청작은 한국(블루레인)을 포함한 영국(웨딩 싱어), 러시아(지붕 위의 바이올린), 프랑스(이브 몽땅), 스페인(라 칼데로나), 중국(청춘·시간 속의 그녀), 대만(One Fine Day) 등 7개국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작 '웨딩 싱어'는 영국 오리지널팀이 내한해 오는 30일까지 대구라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뮤지컬은 아담 샌들러,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동명영화(1998)가 원작이다. 젊은이들이 느끼는 낭만적인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방황, 진실한 사랑 찾기를 위한 여정을 흥겨운 디스코 음악, 열정적인 안무로 유쾌하게 그린다.

록스타를 꿈꾸는 결혼식 축가 전문 가수 '로비' 역에 샘 페리데이,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줄리아' 역은 캐시 컴프턴이 맡아 영화에서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보여준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무대로 생생하게 옮겨올 예정이다.

▲ 지난해 열린 '제12회 DIMF' 개막축하공연 모습.ⓒDIMF

폐막작으로는 1964년 초연 이후 4차례 브로드웨이에서 리바이벌된 명작 '테비예아 딸들(지붕 위의 바이올린)'이 기다리고 있다. 20세기 초 우크라이나의 한 작은 유대인 마을을 배경으로 전통을 중시하는 아버지와 그 전통에 맞서는 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야외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막축하공연'이 오는 22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관객과 만난다.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스타 공연에 이어 박칼린, 최재림, 마이클 리, 정동하, 김보경 등의 최정상 뮤지컬 배우와 '번더플로어' 브로드웨이팀의, 뮤지컬 '투란도트' 팀 등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한다.

시민과 뮤지컬팬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지난 15일부터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특별부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벤트티켓 '만원의행복'이 축하공연 현장에서 진행된다. 나아가 이날의 감동을 뮤지컬 공연장에서도 이어가도록 이벤트를 통해 200명에게 공연관람권을 제공(1인 2매)할 계획이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개막축하공연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 갈라쇼"라며 "올해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와 공연팀이 DIMF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뮤지컬만이 줄 수 있는 감동으로 공연에 함께한 배우와 관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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