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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IMF 구제금융 받더라도 中 유입은 없어"

中 '일대일로' 사업 참여 후 빚더미... 'IMF 최대 지분' 美 설득 위해 노력 중

입력 2018-09-04 16:49 수정 2018-09-04 18:33

▲ 새로 파키스탄 총리로 취임한 임란 칸ⓒ뉴시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이 IMF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이를 중국에 대한 부채를 갚는데 사용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

日'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3일(현지 시간) 압둘 카디르 메몬 홍콩 주재 파키스탄 총영사의 말을 빌어 이같이 전했다 그는 홍콩 외신기자클럽에서의 연설을 마치고 “미국이 (파키스탄에 대한) IMF 구제금융을 심하게 반대할 경우 이 자금이 중국으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측을 설득할 것”이며 “IMF로부터 받는 자금은 2019년 파키스탄의 수입품 대금 지불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지난 2년 동안 외환보유액이 급감했으며 전임 총리 시절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에 따라 중국 자금을 들여 국내 인프라 구축에 나서면서 빚더미에 올라 앉은 상태이다. 620억 달러(한화 약 68조 원)에 달하는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CPEC)'사업은 '일대일로' 사업의 대표 프로젝트로 파키스탄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 아시안 리뷰'에 따르면 파키스탄이 겪고 있는 현재의 재정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취임한 임란 칸 총리는 IMF 구제금융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걸림돌은 IMF의 최대 지분 보유국인 미국이 친중 국가로 중국의 자금을 들여왔다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파키스탄에 IMF가 선뜻 구제금융을 지원해줄 것인가 이다.  금주 후반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인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은 실제로 IMF 구제금융 자금이 중국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는데 사용돼서는 안 된다며 경고한 바 있다. 

한편, 메몬 총영사는 “IMF 구제금융이 까다로운 조건들을 수반해 파키스탄 정부가 경제 정책을 시행하는데 있어 상당한 제약을 가할 수도 있다”며 다른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1980년대 이래로 무려 14번의 IMF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구제금융은 강도 높은 개혁 요구 등 훨씬 엄격한 상파키스탄이 구제금융을 받게 되더라도 IMF 자금을 중국에 대한 부채를 갚는데 사용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

日'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3일(현지 시간) 압둘 카디르 메몬 홍콩 주재 파키스탄 총영사의 말을 빌어 이같이 전했다. 그는 홍콩 외신기자클럽에서의 연설을 마치고 “미국이 (파키스탄에 대한) IMF 구제금융을 반대할 경우 이 자금이 중국으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측을 설득할 것”이며 “IMF로부터 받는 자금은 2019년 파키스탄의 수입품 대금 지불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지난 2년 동안 외환보유액이 급감한데다, 전임 총리 시절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에 따라 중국 자금을 들여 국내 인프라 구축에 나서면서 빚더미에 올라 앉은 상태이다. 620억 달러(한화 약 68조 원)에 달하는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CPEC)'사업은 '일대일로' 사업의 대표 프로젝트로 파키스탄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란 칸 총리,  IMF 구제금융 신청 고려 중
'닛케이 아시안 리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취임한 임란 칸 총리는 파키스탄이 겪고 있는 현재의 재정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IMF 구제금융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걸림돌은 IMF의 최대 지분 보유국인 미국이 친중 국가로 중국의 자금을 들여왔다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파키스탄에 IMF가 선뜻 구제금융을 지원해줄 것인가 여부다. 금주 후반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인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은 실제로 IMF 구제금융 자금이 중국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는데 사용돼서는 안 된다며 경고한 바 있다. 

한편, 메몬 총영사는 “IMF 구제금융이 까다로운 조건들을 수반해 파키스탄 정부가 경제 정책을 시행하는데 있어 상당한 제약을 가할 수도 있다”며 다른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1980년대 이래로 무려 14번의 IMF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구제금융은 강도 높은 개혁 요구 등 훨씬 엄격한 상황에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돈을 갚을 수 있는 기간이 더 길다”면서 중국이 자금을 빌려주는 조건들을 협상하는 데 있어 유용성을 보여줬다고 말해 정작 파키스탄을 빚더미에 앉게 만든 중국에 손을 벌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황에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돈을 갚을 수 있는 기간이 더 길다”면서 중국이 자금을 빌려주는 조건들을 협상하는 데 있어 유용성을 보여줬다고 말해 정작 파키스탄을 빚더미에 앉게 만든 중국에 손을 벌릴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카타르의 '알자지라' 매체에 따르면 런던 소재의 경제 연구소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선임 경제학자 게레스 레더는 “임란 칸 총리가 막 취임한 관계로 현재의 경제 위기를 전임 정부의 탓으로 돌릴 수는 있지만 앞으로 힘든 결정들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해 IMF와 중국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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