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수미 '마더' 앨범 커버.ⓒ유니버설뮤직
    ▲ 조수미 '마더' 앨범 커버.ⓒ유니버설뮤직
    소프라노 조수미(57)의 신보가 발매 3주 만에 1만장을 돌파했다.

    조수미는 지난달 18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새 앨범 '마더(Mother)'를 발표했다. 이는 2015년 가요음반 '그리다' 이후 4년 만이다.

    '마더'는 발매 2주차 교보핫트랙스,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음반 판매처의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초도생산 분량인 5000장을 모두 소진했다.

    아이돌 굿즈 시장으로 흘러가는 최근의 음반 시장에서 이러한 반응은 이례적이며, 발매 3주 만에 음반시장의 흥행의 척도로 불리는 '골드'인 5000장를 달성했다.

    음반 발매와 함께 진행한 2019 조수미 콘서트 '마더 디어'는 서울을 비롯한 8개도시 전국 공연이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세상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를 담은 '마더'는 클래식 명곡에서부터 가요, 크로스오버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서로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신곡 7곡과 기존의 3곡, 미발표곡 2곡, 보너스트랙을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됐다. 

    프로듀싱은 하영선이 맡았으며, 최영선 지휘의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강은일(해금), 송영주(재즈 피아노), 김인집(기타), 신동진(드럼)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