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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360도'의 시민기자단 '인문쟁이' 5기.ⓒ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곳곳에 인문쟁이가 간다.지난달 27일 용산 상상캔버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도'의 시민기자단 '인문쟁이' 5기 발대식이 열렸다.2015년 시작된 '인문 360도'는 문화, 예술, 과학기술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성찰을 통해 우리 생활 곳곳에 퍼져 있는 인문정신문화를 새롭게 인식하며 나아가 이를 매개로 행복한 삶을 그려가고자 한다.'인문쟁이'는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인문 콘텐츠를 발굴하고 취재하는 시민 기자단으로 만 18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문 360도'는 2015년부터 인문쟁이를 선정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누적 48명이 참여, 발행 콘텐츠는 401편에 달한다.이번 5기 인문쟁이는 서면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했으며, 23~59세 초년생부터 은퇴자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거주지인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남, 호남, 제주도 지역을 기반으로 인문공간과 예술활동 등을 취재해 월 1회 인문360도 웹사이트와 SNS 등에 소개하게 된다.퇴직 후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활동하게 된 한 참가자는 "7080세대로서 기성세대를 대변하는 원고를 작성하고 싶다. 골목골목마다 낡고 허름하지만, 그 속에서 인문과 문화, 예술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인문쟁이' 활동이 내 삶의 활력소"라고 밝혔다.인문쟁이의 활동은 인문360도 웹사이트 내 '탐구생활'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