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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록키호러쇼' 캐릭터 포스터.ⓒ알앤디웍스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세 번째 시즌 공연의 캐스팅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공연에 출연하는 23명의 배우들이 모두 담겨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했으며, 생생한 색감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프랑큰 퍼터' 역에는 송용진·조형균과 지난 두 시즌 동안 리프라프로 출연한 김찬호가 발탁됐다. 프랑큰 퍼터 성을 방문한 뒤 숨겨진 욕망에 눈을 뜨는 '자넷 와이즈' 역으로 이지수·최서연·이예은이 출연한다.
자넷의 약혼자이자 프랑큰 퍼터 성에서 새로운 감각에 눈뜨게 되는 '브래드 메이저스' 역은 진태화·임준혁·양지원이 캐스팅됐다. 외계인 남매이자 프랑큰 퍼터 성을 지키는 '마젠타'와 '리프라프' 역은 각각 임진아·유리아·여은, 임강성·송유택·최민우가 이름을 올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콜롬비아'는 전예지·이윤하가 분한다. 안정적인 기량으로 두 시즌을 이끌어온 지혜근과 함께 오석원이 스캇박사&에디 1인 2역을 맡았다.
정신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작품의 무게를 잡아주는 '나레이터' 역은 조남희와 허정규, 프랑큰 퍼터가 만든 완벽한 몸매의 인조인간 '록키 호러'는 휘림(김은수)·이승헌이 연기한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폭우 속에 갇힌 자넷과 브래드가 우연히 프랑큰 퍼터의 성을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우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외계인 남매, 인조 인간 등 기상천외한 캐릭터들의 예측 불가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4월 중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5월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