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나빌레라' 예매율 1위, 진선규 파워 통했다

서울예술단 신작 창작가무극 '나빌레라'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순위 1위를 석권했다. 

28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 '나빌레라'는 뮤지컬 부문 전체 예매율 1위(인터파크 기준)에 올랐다.

작품은 1년 넘는 연재 기간 내내 다음웹툰에서 연재 랭킹 1위, 독자 평점 1위를 유지한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서울예술단의 색깔을 더하고 밀도 높은 드라마와 아름다운 음악을 입혀 새롭게 무대화할 예정이다.

가족들의 만류에도 발레에 도전하는 나이 일흔 덕출과 현실의 벽 앞에 방황하는 스물 셋 발레리노 채록,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발레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다.

'덕출' 역에는 최근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배우에 등극한 진선규와 무용수로 시작해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서울예술단의 맏형 최정수가 연기한다. 전도유망한 발레리노 '채록'은 서울예술단의 강상준, 그룹 브로맨스 출신의 이찬동이 나눠 맡는다.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