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27일 '양희경의 해설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무대로 활짝
  •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를 시작한다. 

    2007년 시작된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매달 1~2회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한 클래식·뮤지컬·무용·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배우 양희경, 피아니스트 백혜선, 서울시향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3월부터 12월까지 10개 공연을 22회에 걸쳐 진행한다.

    대극장·M씨어터·체임버홀과 S씨어터까지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을 보유한 세종문화회관의 장점을 활용해 규모·장르별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추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더 많은 관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당첨자 선발 시스템을 정비하고, 문화소외계층 및 선행시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확대한다. 

    당첨자 선발 기능을 추가, 보완해 동일IP 3회 이상 신청 제한, 휴대전화번호 개당 1회만 신청 가능한 규칙을 추가로 도입해 중복당첨자 발생을 최소화해 더 많은 관객이 관람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문화나눔 가치의 확산'이라는 취지에 맞게 사회 곳곳의 숨은 봉사자나 문화사각지대에 놓여 공연장 방문 기회가 적은 이들을 '아름다운 사람들'로 선정해 별도 추첨 없이 티켓 구매가 가능하도록 일정비율의 객석을 제공한다.

    2019년 첫 공연으로는 오는 26, 27일 양일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이 문을 연다. 배우 양희경이 푸근하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해설을 진행하고, 유토피안 클래식 앙상블이 품격 있는 연주로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1부는 '사랑의 달콤함과 열정적인 청춘', 2부는 '가족이 함께 있어 아름다운 인생'을 테마로 ,드뷔시의 '달빛',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리처드 로저흐의 'My Romance'(마이 로망스) 등 친숙한 곡을 만나볼 수 있다. 

    '온쉼표' 3월 첫 공연은 5~11일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19년 연간 일정도 확인 가능하다.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