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최모씨, 함께 식사하던 도중 폭행...현행범 체포, 피해자는 입원치료
  • ▲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북구의원 최모씨에게 폭행 당한 조모씨. 
 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북구의원 최모씨에게 폭행 당한 조모씨.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서울시 구의원이 구청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의회 구의원 최모(40)씨를 폭행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2일 오후 8시 40분쯤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번1동 동장 조모(59)씨 등과 함께 식사하던 도중 조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뒤 조사를 마치고 귀가시켰다.  

    최씨에게 얼굴 등을 폭행당한 조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조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그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조씨를 불러 사건 경위 등을 더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강북구의회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