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인근 지상 4층 건물 공사장서 불길…1시간 30분 만에 완진
  • ▲ 26일 오후 5시 14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 인근 지상 4층 지하 3층 복합건물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 26일 오후 5시 14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 인근 지상 4층 지하 3층 복합건물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5시 14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 인근 지상 4층 지하 3층 복합건물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가 접수된 지 약 한시간 만인 오후 6시 9분에 불길 대부분이 정리됐고, 오후 6시 46분께 완진(完鎭)됐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정밀 확인을 위해 공사장 내부를 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사장에는 근로자 10여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매캐한 냄새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진화 과정에서 강남구청역 인근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지하 2층 창고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