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박스가 필름 소사이어티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 12월 상영작으로 '아티스트'를 선정했다.

    영화 '아티스트'는 1920년대 말과 30년대 초반 기술이 발전하면서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무성영화계 최고의 스타 '조지'는 유성영화로 바뀌는 시대의 변화를 보고 진통을 겪는 반면 유성영화의 신예 스타 '페피'는 변화의 흐름을 반기고 기꺼이 즐기는 모습을 그린다.

    실제로 그 시대에 맞는 화면비와 무성 형식을 활용하며 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상영 후에는 장근영 심리학 박사와 '새로운 세대와 변화를 맞이하는 올바른 태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속 '조지'와 '페피'가 변화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새해를 기다리는 연말에 가져야할 생각과 태도에 대해 조명한다.

    메가박스의 필름 소사이어티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를 상영한 후 심리학 박사와 함께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이다. '아티스트'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코엑스에서 단독 상영한다.

    [사진=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