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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현정(32)이 한국인 최초 스위스 뉴샤텔 국제문화상을 수상했다.클래식 공연기획사 봄아트프로젝트는 임현정이 지난 6일 스위스 뉴샤텔 국제문화상을 수상해 스위스 국무위원장 카라카쉬 경제·사회 정책 담당 총재가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시민들이 직접 추천하는 스위스 뉴샤텔 국제 문화상은 1995년 3월 주의회에서 개방과 공존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했다. 국제문화 규모 확대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 간의 교류 촉진에 공헌하는 이들을 공식적으로 표창하는 상이다.올해 22개의 기관과 개인들이 후보 명단에 올랐으며, 임현정과 뉴샤텔 식물원이 각각 스위스 국제문화상을 받았다. 상금으로 4000프랑(한화 약 455만원)이 수여된다.임현정은 콩피엔느 콘서바토리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고 루앙 국립 콘서바토리 음악 과정을 수료했으며, 파리 국립 음악원을 수석 졸업했다. 수년간 뉴샤텔에 거주하고 있는 그녀는 인종 차별을 반대 운동과 많은 자원 봉사에 참여했다.한편, 임현정은 2019년 2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바흐, 베토벤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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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봄아트프로젝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