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8년 마지막 오페라 '토스카', '신데렐라' 2편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오페라 '토스카'는 2018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공연 버전으로 지난 18일 개봉해  메가박스에서 단독 상영 중이다.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은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1967년 창설한 음악제다. 이번 '토스카'는 1989년 카라얀의 마지막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공연작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여 그 의미가 남다르다. 

    '토스카'는 푸치니가 작곡한 3막의 비극적인 멜로 드라마다. 심리적으로 영리하게 조율된 한 편의 음악 스릴러로 하룻밤 안에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극적 몰입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오스트리아의 연출가 미햐엘 슈투르밍어, 독일 정통 음악의 거장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가 함께 했다.

    여주인공 '토스카' 역은 독일의 대표 소프라노 안야 하르테로스, 토스카의 연인 '카바라도시' 역은 신세대 스핀토 테너 알렉산드르 안토넨코, '스카르피아' 역은 바리톤 뤼도빅 테지에가 맡았다.

    동화 '신데렐라'의 프랑스 버전인 메트 오페라 '신데렐라'를 12월 1일 단독 상영한다. 마스네 작곡의 오페라가 베르트랑 드 빌리의 지휘와 희극 오페라 연출의 대가 로랑 펠리의 연출로 메트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신데렐라는 프랑스어 원제인 '샹드리용'으로 불리며, 조이스 디도나토가 열연했다. 한국인 소프라노 캐슬린 킴도 출연했다.

    오페라 '토스카'와 '신데렐라' 모두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센트럴·목동·킨텍스·분당·하남스타필드·송도·대전·광주·대구 신세계·해운대)에서 상영되며 러닝   타임은 각각 127분, 173분이다. 

    [사진=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