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가 캐릭터 포스터 촬영 현장 영상을 공개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뮤지컬 '루드윅'(연출 추정화)을 처음 만난 배우들의 첫 느낌과 각오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루드윅'의 캐릭터 포스터 촬영을 위해 다양한 의상과 표정으로 연기하고 있는 촬영 현장 스케치와 함께 '청년' 역을 맡은 배우 김현진을 가장 만날 수 있다. 

    김현진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음악가 베토벤을 연기한다는 것이 걱정도 되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루드윅이 살아있었다면 저런 모습이었겠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루드윅' 역의 이주광은 "창작작품이고 우리나라에서 베토벤을 연기한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역할의 김주호 역시 "저만의 베토벤을 만들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영상에서 '청년' 역의 박준휘에게 '뮤지컬 루드윅은 00이다'라는 질문을 던지자 "꼭 봐야한다"면서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까지 치열하게 부딪칠 생각이다. 공연이 시작된 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계속 고민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루드윅' 정의욱은 "많은 관객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베토벤의 음악과 허수현 감독의 음악적 콜라보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마리' 역을 연기하는 김소향은 "허수현 감독의 음악과 추정화 연출의 글로 대학로를 한바탕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열정을 다해서 만들겠다"고 전했다.

    베토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루드윅'은 오는 27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