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마지막 인문소풍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진행
  • ▲ 명예멘토 정여울. ⓒ 뉴데일리
    ▲ 명예멘토 정여울. ⓒ 뉴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이 오는 21일 작가 정여울과 함께하는 마지막 '인문소풍'을 진행한다.

    마지막 '인문소풍'은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공간 낭독서점시집에서 열린다. 작가 정여울이 현실과 꿈속에서 나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는 청년들의 일일 명예멘토가 돼 함께 식사하고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정여울은 자신의 상처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드러내며 독자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작가로, 사전 공모를 통해 받은 120여건의 청년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참가자들과 '나다움'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명예멘토가 된 정여울은 "부담감과 설렘이 동시에 느껴진다.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함께 고민한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소통이 되는 것 같다"며 "나를 발견하고 그것을 토대로 더 새로운 나, 더 사랑하고 싶은 나로 발전해 나가는 것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정여울은 '제3회 전숙희 문학상'을 수상했고,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과 2015 여성가족부 선정 '청년여성 멘토링 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헤세로 가는길', '마음의 서재',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