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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봉사자들의 나눔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음악회가 열린다.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9월 8일 오후 2시 IBK챔버홀에서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하는 '음악이 나눔이 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예술의전당의 사회공헌 활동인 '문화햇살콘서트'의 올해 세 번째이자 26번째 공연이다. 이날 유니세프 자원봉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자, 서울노인복지센터 외국어 자원봉사자 등을 비롯해 문화로부터 소외돼 온 600여 명이 초대된다.피호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앙상블 유니송이 연주를 맡고, 사회와 해설에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가 나선다. 앙상블 유니송은 세계 최고의 명문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출신의 음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작곡가 김수혜는 플루트와 바이올린, 첼로, 해금을 위한 '미(美) II'를 연주하고, 하피스트 피여나와 플루티스트 이은준은 모차르트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K.299 등을 들려준다.고학찬 사장은 "솔선수범해 가진 것을 나누고 함께 희망과 열정을 키워나가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공공기관인 예술의전당이 문화와 예술로부터 멀어지는 사람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사진=예술의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