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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54) 남편인 황민(46)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가 유대성(32)으로 알려지면서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27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토평 IC 방향으로 몰고 가던 황민 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 상태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이 사고로 故 유대성을 포함해 동승자 2명이 숨졌으며, 황민과 다른 동승자들이 부상을 입었다. 황민은 죄책감으로 자해를 시도할 정도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건강 회복 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유대성은 퍼포머그룹 파란달 소속으로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지컬을 전공했다. 2010년 앨범 '그녀는 울어요'로 데뷔했으며, 사고가 나기 전날인 26일까지도 연극 '보라카이 브라더스'에 무대에 올랐다. 박해미가 운영 중인 해미뮤지컬컴퍼니 공연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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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원은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벌써 미친듯이 보고 싶은데 어떡해요"라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위에서도 항상 평소처럼 응원해주고 힘주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존경하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렸다.배우 서미정 또한 "잘못을 저지른 유명배우 남편만 언론에서 언급하고 제 친한 오빠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면서 "무대를 사랑하고 언제나 무대에서 빛났던 유대성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보라카이 브라더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최예윤은 "네가 없는 빈자리가 벌써 무섭고 슬프다. 항상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 너를 위해 기도할게"라며 안타까워했다.배우 이루다는 "유대성, 한 살 차이지만 형님이라고 부르던 아이. 거친 사나이 같은 이미지에 아이같이 순수한 미소와 눈빛을 가진 아이. 정말 사람다웠던 아이"라며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덩치는 산만하지만 순수함을 갖고 있던 아이야"라고 추모했다.유대성의 유해는 경기도 용인 추모원 납골당 2층 210호에 안치됐다.[사진=故 유대성 SNS, 배우 황정원 SN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