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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향군 회장 "강한 한미동맹이 대한민국 역사 지탱"

美재향군인회 제100차 총회 참석해 연설 "한국을 지켜준 여러분들 영원히 기억할 것"

입력 2018-08-30 09:36 수정 2018-08-30 10:25

▲ 김진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재향군인회 제100차 총회를 찾아 연설하고 있다.ⓒ재향군인회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이 "한미간의 상호 노력으로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새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미니아폴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재향군인회(AL : American Legion) 제100차 총회 연설에서 "오늘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역사는 강력한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다"며 "한국을 지켜준 AL참전용사들의 영웅적 역사를 한국민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살이었던 1950년,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서울이 함락된 뒤 서울을 탈환하는 미군 탱크를 향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열렬히 환영했던 장면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나 역시 1968년 월남전에 대위로 참전했고 1999년 대한민국 합참의장을 끝으로 군복무로 마칠 때까지 주한미군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싸워온 사람으로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몸소 지켜봤다"고 회고했다.

김 회장은 "이런 여러분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더 많은 인류가 자유, 민주주의, 인권을 누리게 됐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북핵실험 등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됐을 때, 한국을 방문한 미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통해 한국에 대한 안보 공약과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는 역사적 남·북·미 정상회담의 성사를 이뤄냈고 한국전에서 전사한 영웅들이 귀환하는 쾌거를 가져왔다"고 했다.

김진호 회장의 이같은 연설에 미국내 정관계 인사 등을 포함한 약 6,000명의 참석자들은 7차례 박수를 보내 공감을 표했다. 김 회장은 총회 직후 진행된 리셉션에서 드니스 로우핸(Denise Rohan) AL 회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반도 안보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미국 재향군인회(AL)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전역장병들에 의해 1919년 3월에 결성된 전국적인 재향군인 조직이다. 1만 4천여 개의 지부와 240만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내 국방·안보문제에 대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뿐 아니라 참전 퇴역군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향군과는 1973년 한미 양국이 상호 친선관계 합의각서를 교환해 지금까지 친선교류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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