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상드르 뒤마의 명작 '아이언 마스크'가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17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담아냈다.

    원작 소설 '아이언 마스크'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생생한 묘사로 19세기부터 지금까지 약 200년간 사랑을 받아왔다. 1998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국내에서 10년간 공연되며 성공을 거둔 '삼총사'의 오리지널 제작사인 클레오파트라 뮤지컬의 최신 흥행작이다. 지난해 11월 체코 초연 이후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으로 한국에서 공연된다.

    특히, 빌보드 차트 톱에 오른 'All For Love(올 포 러브)'의 작곡가 브라이언 가이 아담스가 음악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그는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초연을 위해 국내 최정상의 제작진이 나선다. '애드거 앨런 포'·'셜록홈즈' 등 역동적인 연출로 실력을 인정받은 노우성이 총 연출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광화문 연가' 등에서 활약한 김성수가 음악 수퍼바이저로 참여한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9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8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