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가 HJ낭독뮤지컬 마지막 시리즈로 관객 앞에 처음 선보인다.

    '어린왕자'는 약 300여개의 언어로 번역돼 1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다. 또 영화, 애니메이션, 가족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고 있다.

    "정말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내가 길들였다면 내가 책임져야 해" 등 어른들의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고 낭독뮤지컬만이 가질 수 있는 상상력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성재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다미로 작곡가와 이대웅 연출이 의기투합했다. 어린왕자의 저자인 '생텍쥐베리'가 등장해 '어린왕자'와 함께 이야기를 펼쳐나가며 '코러스'가 장미꽃, 여우, 뱀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다. 

    '생텍쥐베리' 역에는 천상의 목소리 루이스 초이가 '파리넬리' 이후 3년 만에 출연을 확정했다. '어린왕자' 역은 김지휘와 이우종이 캐스팅됐다. '코러스'에는 '난쟁이들', '홀연했던 사나이' 등에서 유쾌한 매력을 뽐낸 하현지가 함께한다.

    HJ낭독뮤지컬시리즈는 대극장 작품인 '마리아 마리아', '파리넬리', '살리에르'를 한층 깊이 있는 무대로 선보인다. 지난 24일 티켓 오픈을 진행한 '살리에르'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공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 [사진=HJ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