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동원이 연극 '애도하는 사람'의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두산인문극장 2018: 이타주의자' 마지막 연극 '애도하는 사람'은 6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111에서 공연했다.작품은 죽은 이를 애도하며 전국을 떠도는 주인공 시즈토와 그가 만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은 사람을 기억하는 행위, 상실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김동원은 타인의 슬픔, 죽음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시즈토'로 분해 매회 공연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을 매료시켰다.그는 "지난 봄 연습부터 함께한 배우들, 스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매 순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하는 과정들로 채워진 시간 동안 기쁘게 공연에 임했다. 점점 공연의 마지막이 다가오자 시즈토가 온전히 이해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연극 '청춘예찬'으로 주목 받으며 최근 드라마까지 영역을 넓힌 김동원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사진=두산아트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