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로부터 소외된 시민에게 예술의 향기를 전하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7월 7일 오후 2시 IBK챔버홀에서 전석 초청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음악회 '음악이 길이 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예술의전당이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문화햇살콘서트'의 올해 두 번째 공연이자 25번째 문화햇살콘서트다. 

    이날 공연에는 문화시설이 적은 양평 양서면 주민들을 비롯해 동작구청 드림스타트 아동, 한국문화장애인협회 회원, 꿈나무마을 어린이,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등 600여 명이 초대된다. 

    음악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가 사회와 해설을 맡고, 강창우가 지휘하는 코리안 스트링스가 연주를 담당한다. 소프라노 곽현주, 바리톤 우주호, 르뽀렘 퀄텟도 무대에 오른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25번의 1악장과 4악장, 모차르트의 모테트 '환호하라 기뻐하라'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베르디, 비제의 오페라와 레하르의 오페레타의 명곡들이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작품 47과 함께 연주된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음악을 통해 행복과 위로를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문화와 예술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