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미술교실' 시각장애학생 사회성 향상·정서 안정 지원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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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미술교실' 시각장애학생이 만든 작품.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강북권역 소속 유·초등학교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술교실'은 시각장애학생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돼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강북권역(동부·서부·북부·중부·성동광진·성북강북교육지원청) 소속 유치원생 1명, 초등학생 4명을 대상으로 6월 29일까지 방과후 주1회씩 총 8회 진행된다.
해당 강사가 시각장애학생 소속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장애특성 정도에 따라 △맞춤형 드로잉 △입체작품 만들기 △소리 경험을 통한 작품 제작 등 개별 수업을 진행한다.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강북권역 시각특성화거점지원센터로써 올해로 5년째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미정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는 "시각장애학생들이 미술활동을 계기로 마음을 열고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